곡성군, 농어촌기본소득 지역 순회 간담회 진행

2026-07-22 12:06:35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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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로 활성화 방안 모색

순회 간담회  개최
곡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농어촌기본소득 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지난해 시범 사업에 선정된 10개 군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차흥도 기본소득특별위원회 위원장 개회사와 조상래 곡성군수 환영사, 김 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영상 축사에 이어 이미정 곡성군 군민활력과장의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현황’ 발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소상공인과 청년귀농귀촌, 주민과 지역 활동가, 주민자치위원과 농업 생산자 단체 등 다양한 분야 60여 명이 참여해 농어촌 기본소득의 성과와 개선, 애로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이날 주요 제안사항은 ▲기본소득 사용처에 대한 지자체 자율권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5대 업종 포함 ▲생활 인구까지 지급 대상 범위 확대 ▲기본소득 이후 물가 인상 문제 개선 ▲돌봄 활성화를 위한 기금 조성 및 공동 밥상 공간 조성 ▲주민자치회 법제화에 따른 재정적 지원 등 분야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곡성군은 ▲오곡·고달면 주민의 읍 생활권 편입 ▲전통시장 면 주민 사용 확대 ▲생활 인구를 고려한 지급 대상 범주 확대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중앙정부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차흥도 특별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바탕으로 지역 현실과 제도 간 간극을 줄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적극 전달해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미정 곡성군 군민활력과장은 “하반기에는 사용처가 부족한 면 단위 가맹점 확대와 마을 지도자 교육, 돌봄과 사회서비스 연계 사업 강화 등 기본소득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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