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유소 운동용품 무료로 대여
2015-09-10 10:54:17 게재
서울 강서구가 지역 내 주민과 직장 단체 체육행사에 필요한 운동용품을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강서구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운동회가 빈번해질 것에 대비, 체육용품 공유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체육행사를 준비하는 개인과 단체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공유소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방화동 구립 테니스장에 마련돼있다. 빌릴 수 있는 물품은 줄다리기용 줄과 단체 줄넘기용 줄, 간이 족구대와 그물망, 농구공과 축구공, 점수판과 신호총 등 25개 품목 100여가지. 구 문화체육과 누리집에서 구체적인 물품 확인이 가능하다.
운동용품은 한번에 3개까지 1주일간 무료로 빌려준다. 공유소에 전화로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운동용품 장기보관이 어려운 주민들은 운동용품을 기증, 이웃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비용절감은 물론 자원낭비를 줄이고 공유문화 확산까지 일석삼조 효과가 있는 셈이다.
공유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는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특히 주말에는 생활체육지도사가 공유소에 상주하면서 주민들에게 체육용품 사용법이나 올바른 운동법도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운동용품만 나눠쓰는 게 아니라 주민 건강과 행복을 함께 키우고 공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연차별로 더 다양한 체육용품을 확보하고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600-6410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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