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질 좋은 일산 지역 커튼, 블라인드 전문 ‘일산썬나노’

2015-09-25 23:21:34 게재

“가격, 디자인, 품질 모두 맞춰 드립니다”

추석이 지나고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여름 더위와 추석 때문에 꾸미기를 미뤄뒀다면,  커튼부터 바꿔보자. 커튼은 집안 분위기 바꿔주는 것은 물론 다가오는 겨울 방한을 목적도 가능하다. 커튼 전문 업체인 ‘썬나노’의 송인호 대표는 “커튼은 인테리어의 마감”이라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민자형 커튼부터 최고급 맞춤 커튼까지 직접 만들어 싸게 파는 곳, ‘썬나노’를 소개한다. 오픈한지 3년 동안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철저한 A/S로 고양파주 커튼 블라인드 대표 업체로 탄탄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 곳이다.



직접 만들어 마트보다 저렴해

고양가구단지 부근에 위치한 ‘썬나노’는 지난 25년 동안 마트와 홈쇼핑의 커튼을 제작, 납품해왔던 송인호 대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썬나노의 송인호 대표는 질 좋은 커튼과 블라인드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있던 이유가 있다. “썬나노는 대형 마트의 커튼을 공급하던 선두업체였다”며, “그동안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커튼을 생산하다가 직접 판매를 하기 때문에 저렴하고 질 좋은 커튼과 블라인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썬나노의 자랑은 저렴한 가격이다. 원단을 대량으로 싸게 매입해서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마트보다 저렴하다. 최대 30~50%이하로 가격의 거품을 쏙 뺐다.
“썬나노는 커튼을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팔기 때문에 유통 단계가 없습니다. 그동안 공장도 가격으로 판매해서 제작 마인드가 강하고, 어느 곳보다 월등히 쌉니다. 물론 커튼의 품격과 디자인도 최고입니다.”
썬나노에는 마트에 공급하는 저렴한 커튼부터 최고급 맞춤 커튼까지 다양하다. 또, 자투리 원단을 동대문 보다 싸게 판매하기도 한다. 40여 평의 매장엔 썬나노의 고유 디자인만 전시하고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도 가능

썬나노 커튼은 오랜 제작 노하우로 품질이 우수하다. 견적을 꼼꼼하게 내기 때문에 디자인, 소재, 제작기간, 가격 등 모든 것을 취향대로 고를 수 있고, 제작, 설치까지 한꺼번에 해결된다. 또, 썬나노의 모든 커튼에는 뒷지를 대기 때문에 암막 효과까지 있다.
“매장 내에 재봉실이 따로 있어요. 재봉사들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디자인과 소재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납니다. 하루에 7~80세트를 만들 수 있는 실력으로 어떤 디자인도 소화가 가능합니다. 원단을 가지고 와도 만들어 드립니다.”
제작기간은 최대 2일을 넘기지 않는 게 송 대표의 방침이다. 고객이 원한다면 주문과 동시에 커튼을 만들어 당일 설치해 주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수선과 리폼으로 단가를 낮춰주기도 하고, 가격 흥정도 가능하다.
“얼마 전 새롭게 입주를 앞둔 주부가 커튼을 주문하러 왔는데, 예산이 빠듯했어요. 거실과 안방 커튼만 만들고, 작은 방은 그분들이 가지고 온 커튼을 리폼해서 달아드렸어요. 가격이든 뭐든 다 맞춰서 해드리니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송인호 대표는 커튼 구입 시 주의할 점으로 ‘사이즈’를 꼽았다.
“커튼은 실제 사이즈보다 2배는 커야 합니다. 예전에는 주름을 잡아서 나오지만 요즘은 간편화·실용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펴진 상태로 나오지요. 커튼을 설치했을 때 아름답게 떨어지려면 정사이즈보다 커야 합니다.”
한편 일산 썬나노에서는 입주아파트 고객을 위한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동국로 97(동국대병원 뒤 고양가구단지 쪽)
문의 031-975-8303

이웅희 리포터 u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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