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2 겨울방학 수학 공부 긴급 체크
2016년부터 수능 시험범위와 경향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대비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금 고2가 되는 학생들의 경우 정보도 부족하고 특히 이과의 경우 엄청난 범위를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연할 것 같아 몇 가지 당부 사항을 전달하고자한다.


수준수학원 원장
이과-겨울방학에 미적분2 공부 안하면 재수 가능성??
제목부터 섬뜩하고, 이 부분이 너무나 중요하다. 그렇다면 왜 미적분1과 확통·기벡 중 하나로는 부족한가?
1. 수능시험범위는 “미적분2, 확통, 기벡”+수리논술은 미적분2 싸움!!!
세 과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은 차지하는 것은 미적분2이다. 미리 준비하지 않고선 연습하고 외울 절대 시간이 부족하다. 뿐만 아니라 미적분2가 수리논술에서도 집중 출제되다보니 “내신→수능→수리논술”로 단계별로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2. 어렵고 양 많은 미적분2 짧은 여름방학에 준비 불가
미적분2가 분량으로 1.5배이지만, 내용의 난이도는 2배가 넘는다. 미적분1의 미적분은 고작 다항함수 정도라서 미적분2의 초월함수에 비한다면 연습하는 시간이 2배가 넘을 수밖에 없다. 기왕 겨울에 미적분을 공부할 때 두 교재를 모두 진행한다면, 내용간의 연결뿐만 아니라 반복학습의 효과도 노려볼 수 있다.
그리고 미적분2를 여름 단기간에 진행하게 되면 앞부분의 지수로그함수와 삼각함수의 복잡한 내용들을 다 정리하기 전에 지수로그삼각함수의 미적분을 시도하니 덥고 습한 여름에 책을 던져버리고 싶어지고, 정말 중요한 2학년 2학기를 막막한 심정으로 시간을 헛되게 보내고, 결국 고3이 되는 것이 두려워질 것이다.
3. 기벡과 확통 중 무엇이 먼저냐???
현재의 상황에서는 확통을 1학기에 병행하는 학교가 많다. 사실 학교시험은 상상초월로 어렵게 나오지 않는 부분이다. 미적분2는 개념학습시기에만 웃을 뿐, 시험지를 받으면 찡그리고, 답안을 낼 때 울고 싶어지는 과목이다. 즉 완급조절의 차원에서 겨울방학에는 미적분1,2의 틀을 정확히 잡고, 학기 중에는 고3 최상위권 실력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그리고 확통과 기벡은 방학 중에는 개념의 정확한 정리 후 학기 중에 학교 내신을 커버할 정도의 공부를 하면 훌륭한 학생부 성적으로 서울대도 노려볼 수 있다.
4. 수능준비도 되기 전에 논술 준비는 의미 없어
수리논술은 미적분2와 기벡이면 충분하다. 이 부분에 관해 충분한 훈련 없이 무슨 수리논술을 준비하겠는가. 수능 문제도 못 푸는데, 대학수학교재로 미적분 공부하면 논술로 합격하는 것이 절대 아니며, 누적된 실력이 빛을 발할 때 합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과 학생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 “주말도 예외 없이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하되 수학을 매일 7시간씩 공부해라.” 그리고 “수학문제 푸는 스프링 노트를 일주일에 한 권 이상 써라.”이다. 잘 실천해서 20살에 사회로 나가는 첫걸음 가벼워지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