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2 겨울방학 수학 공부 긴급 체크

2016-01-23 14:52:04 게재

2016년부터 수능 시험범위와 경향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대비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금 고2가 되는 학생들의 경우 정보도 부족하고 특히 이과의 경우 엄청난 범위를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연할 것 같아 몇 가지 당부 사항을 전달하고자한다.


수준수학원 원장

 

이과-겨울방학에 미적분2 공부 안하면 재수 가능성??

제목부터 섬뜩하고, 이 부분이 너무나 중요하다. 그렇다면 왜 미적분1과 확통·기벡 중 하나로는 부족한가?

 

1. 수능시험범위는 “미적분2, 확통, 기벡”+수리논술은 미적분2 싸움!!!

세 과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은 차지하는 것은 미적분2이다. 미리 준비하지 않고선 연습하고 외울 절대 시간이 부족하다. 뿐만 아니라 미적분2가 수리논술에서도 집중 출제되다보니 “내신→수능→수리논술”로 단계별로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2. 어렵고 양 많은 미적분2 짧은 여름방학에 준비 불가

미적분2가 분량으로 1.5배이지만, 내용의 난이도는 2배가 넘는다. 미적분1의 미적분은 고작 다항함수 정도라서 미적분2의 초월함수에 비한다면 연습하는 시간이 2배가 넘을 수밖에 없다. 기왕 겨울에 미적분을 공부할 때 두 교재를 모두 진행한다면, 내용간의 연결뿐만 아니라 반복학습의 효과도 노려볼 수 있다.

그리고 미적분2를 여름 단기간에 진행하게 되면 앞부분의 지수로그함수와 삼각함수의 복잡한 내용들을 다 정리하기 전에 지수로그삼각함수의 미적분을 시도하니 덥고 습한 여름에 책을 던져버리고 싶어지고, 정말 중요한 2학년 2학기를 막막한 심정으로 시간을 헛되게 보내고, 결국 고3이 되는 것이 두려워질 것이다.

 

3. 기벡과 확통 중 무엇이 먼저냐???

현재의 상황에서는 확통을 1학기에 병행하는 학교가 많다. 사실 학교시험은 상상초월로 어렵게 나오지 않는 부분이다. 미적분2는 개념학습시기에만 웃을 뿐, 시험지를 받으면 찡그리고, 답안을 낼 때 울고 싶어지는 과목이다. 즉 완급조절의 차원에서 겨울방학에는 미적분1,2의 틀을 정확히 잡고, 학기 중에는 고3 최상위권 실력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그리고 확통과 기벡은 방학 중에는 개념의 정확한 정리 후 학기 중에 학교 내신을 커버할 정도의 공부를 하면 훌륭한 학생부 성적으로 서울대도 노려볼 수 있다.

 

4. 수능준비도 되기 전에 논술 준비는 의미 없어

수리논술은 미적분2와 기벡이면 충분하다. 이 부분에 관해 충분한 훈련 없이 무슨 수리논술을 준비하겠는가. 수능 문제도 못 푸는데, 대학수학교재로 미적분 공부하면 논술로 합격하는 것이 절대 아니며, 누적된 실력이 빛을 발할 때 합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과 학생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 “주말도 예외 없이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하되 수학을 매일 7시간씩 공부해라.” 그리고 “수학문제 푸는 스프링 노트를 일주일에 한 권 이상 써라.”이다. 잘 실천해서 20살에 사회로 나가는 첫걸음 가벼워지길 간절히 바란다.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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