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권 보장하라”…의료기사법 개정안 조속 통과 촉구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
의료기사단체 서울 집결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 의료기사 단체들이 25일 서울 광화문과 강남구 일대에서 ‘의료기사법 개정안 즉각 통과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작업치료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료기사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된 이후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재활·통합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을 알리고 조속한 법안 논의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회에는 작업치료사를 비롯해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의료기사단체 관계자와 학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광화문 일대 가두행진을 진행하며 의료기사법 개정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현장에서는 “국민 건강권 보장하라” “병원에서 삶으로” “의료기사법 즉각 개정하라” 등의 구호가 이어졌다.
작업치료사협회는 “방문재활과 돌봄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는 여전히 병원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며 “국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사법 개정은 특정 직역의 권한 확대가 아니라 국민의 재활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논의”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재활·돌봄 체계 마련을 위해 국회의 책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기사단체들은 같은 날 강남구 학동로에서 피켓팅을 하면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노인·장애인·만성질환자에 대한 재활 접근성 개선 필요성과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체계 마련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작업치료사협회 등은 “국회가 현장의 요구와 환자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