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초 중국요리명장의 메이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는 음식 대접합니다”
짜장면은 참 오래도록 많은 사람이 즐기는 메뉴다. 졸업식이나 생일 또는 뭔가 이름 붙은 날 한 번씩 반드시 떠올리게 되는 맛있는 음식이다. 요즘은 으리번쩍한 고급 중식레스토랑이 늘어나 산해진미를 맛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
‘메이탄’은 미담의 중국어다. 쌍용동에 자리한 중식당 메이탄은 아름다운 이야기 아름다운 음식 또는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식사쯤으로 해석되어도 좋을 것 같다. 언제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지만 고급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은 반가운 중식당이다.

중국요리명장의 요리 즐길 수 있는 메이탄
일봉사거리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통창의 메이탄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중식당이다. 저녁에는 도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10명부터 3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룸이 있어 모임이나 회식하기 좋다.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 기다리는 시간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이탄의 이송학 명장은 2011년 세계중국요리연합회에서 한국 최초로 ‘중국요리명장’을 수상했다. 중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을 도우며 자란 이송학 명장은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는 음식을 만든다”며 “음식의 맛, 균형잡힌 영양, 위생적인 조리 등 하나도 빠지는 부분이 없다”고 자부했다.
현재 의왕 마포 남가좌동에서 중식당 메이탄이 성업하고 있다. 이 명장과 15년 이상 함께 일한 제자들이 각 지점의 조리사 실장을 맡고 있어 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한결같은 맛을 내고 있다.
이 명장은 “중식을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운 식당을 만들고 싶었다”며 “짜장면 한 그릇 주문에도 식전에 샐러드와 스프 후식을 제공하고 정성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날그날 달라지는 식전 샐러드와 스프, 양배추 피클과 짜샤이 단무지의 3종 반찬은 식탁을 한결 풍성하게 한다. 따로 청하지 않아도 식사 중간 반찬을 새로 채워주는 메이탄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마음까지 배부르게 한다. 음식의 품질이나 식당 분위기 서비스에 비해 높지 않은 가격이 더해져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중식요리 선보이는 메이탄의 특별한 메뉴
최근 tv에서는 중식 쉐프들의 불맛 칼맛을 겨루는 대결 프로그램 방영이 빈번하다. 이송학 명장은 “중식의 불맛은 센 불과 불을 조정하는 타이밍이 좌우한다”며 “오랜 경험을 통해 깊고 풍부한 맛을 터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하기 위한 메이탄의 겨울 메뉴는 굴탕면. 굴이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은 11월부터 3월까지 굴탕면을 선보인다. 여름철 별미로는 중국식 냉면이 있다.
이 명장은 나른한 봄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보하기 위해 표고버섯탕수와 표고쇠고기안심볶음을 추천했다.
병원 가까이에 위치한 메이탄에는 환자들이나 돌보는 가족을 위한 보양식으로 알맞은 메생이해물누룽지탕이나 뚝배기알짬뽕 등의 메뉴가 있다.
고급 해산물을 볶고 육수를 부어 만든 팔진탕면은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 있는 메뉴다. 팔진탕면은 원래 있었다가 점차 사라져간 메뉴인데 이송학 명장이 다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식의 기본 중 기본인 짜장은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각종 채소의 수분을 이용해 조리한다.
지금도 하루에 짜장면을 두 그릇씩 먹는다는 이 명장은 더욱 다양한 메뉴의 중식을 선보이기 위해 메뉴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메이탄의 메뉴판은 코스요리, 명장추천메뉴, 인기 있는 대표요리 10선 등 중식을 잘 모르는 사람도 고르기 쉽도록 잘 정리되어 있다. 이 명장은 “음식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한 끼 음식에도 정성을 담아서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메뉴판에 올라 있지 않는 요리도 예약을 통해 주문하시면 언제나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