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등학교의 역사는 서슬 퍼런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나는 길을 교육에서 찾았던 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至難)했던 우리의 백년 역사에서 매 순간마다 인재를 배출하며, 애국·애족의 민족학교의 설립정신을 이어왔던 수원고등학교(교장 이문주/www.suwon.hs.kr)는 이제 천년의 미래를 준비한다. 명문 사학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새기며,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고 있다.



01 우리 학교 자랑
지난 1세기를 이어온 애국·애족 정신이 깃든 학교
수원고는 1909년 가난한 학생들을 무상으로 교육시켰던 수원상공회의소 부설 ‘수원 상업강습소’로 개교했다. 1916년 화성학원으로 개칭, 1951년 학재변경으로 수원고로 개편된 뒤  2009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해방의 기쁨과 한국전쟁의 아픔은 물론 우리 근현대사의 흐름과 맥을 함께해 왔다. 교정에 세워진 독립 운동가 김세환 선생의 기념비, 한국전쟁 참전 전사 학도병 호국 기념비 등은 수원고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의 정신을 알려주는 생생한 교육 현장이 되고 있다.

02 우리 학교 교육 목표와 상징
학생·선생님·학부모가 행복한 학교
‘실력과 인성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생님에게는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주는 교육 실천에 한마음으로 뭉쳤다. 교목은 교정을 메운 ‘느티나무’,  교화는 봄이면 교문 진입로에 만개하는 ‘개나리’다. 교표는  수원화성이 수원고를 떠받치는 이미지로 수원 중심에 수원고가 자리 잡았음을 강조하고 있다.



03우리 학교 교육 프로그램
화(화합) - 성(성장) 에듀업(Edu-Up) 프로그램
창조인, 탐구인, 도덕인, 실천인, 개척인, 건강인 등을 주제로 각 주제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에듀업(Edu-Up)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학의 장점을 살린 3년간의 학업, 진로, 체험, 수상 등을 학생마다 개별적으로 작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하며, 대입시에 유용한 자료로도 활용된다.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발판이 되고 있다.

‘수원 4품-느티나무 인재’, ‘자날자’ 프로그램
‘수원 4품-느티나무 인재’는 신언서판(身言書判)의 4개 영역으로 나눈 뒤, 다시 각 영역을 3단계로 구분해, 그 결과에 따라 느티나무 인재상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자날자(자랑스런 내 이름에 날개를 달자!)’는 학습 후 7분 정도의 정리 시간을 마련, 수업 내용을 요약하고 질문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고 있다.

 

04우리 학교 진로 프로그램
나의 꿈, 나의 미래 설계
선배와의 대화와 동문 초청 진로 탐색의 날을 운영한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군의 동문 선배, 지역사회 선배의 강연 및 대화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나의 꿈, 나의 미래’발표대회를 개최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발표를 준비하거나 발표하는 친구들을 통해 꿈을 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꿈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진로교육활동으로도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긍정적 직업관, 인생관을 함양한다.

‘내 인생의 진로 로드맵’책자 발간
‘내 인생의 진로 로드맵’책자 발간도 수원고의 특징. 자신에 대한 탐색과 직업 및 진로정보를 제공하고 그로 인한 진로 탐색으로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매주 2회(화·목 오전 9시~9시 10분),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인성을 키울 수 있는‘행복을 꿈꾸는 시간’을 가진다.

05 우리 학교 진학 성과
더 높게, 더 크게 비상한 진학 실적
2006년 KBS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에서 수원 최초로 골든벨을 울린 당시 3학년 오동환 군의 서울대 약학대 합격과 골든벨 차석을 차지한 양욱진 군의 서울대 의대 합격 등을 비롯해 최근 10년간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2016학년도에도 서울대 4명, 연고대 15명 등의 진학실적과 82%의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학력누적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내신관리, 토론·논술능력 함양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이과 학생들을 위한 창의적 과학 및 수학 교과 중심 수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하여 학생부 종합전형을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06 우리 학교 방과 후 학교 & 동아리 활동
학생 주도적인 방과 후 수업 분위기 조성
우수 심화학습반, 학력 향상반을 편성하여 진로, 교과 자기주도 학습, 논술 등을 수준별로 집중 지도하고 있다. 수준에 맞는 눈높이 맞춤 교육, 각종 체험활동과 봉사활동, 대학생 멘토링 등에 대한 집중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학교생활의 재미와 즐거움을 찾아 스스로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자질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워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고 있다.

 

활발한 동아리 활동, 학교 명성 드높여 
62개 창체 동아리와 여러 분야의 71개 자율 동아리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역사동아리 ‘반크’와 ‘HIS’는 다양한 독도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6 수원시 역사통일 골든벨에서 본선 최대진출 학교로 특별상을 시상했다. 농구부 ‘챔프’도 수원시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준우승을 했고, 댄스&랩 동아리‘리브레’는 수원시 각종 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 외에도 유네스코 지정학교로서 수원시 팔색길 탐방에 앞서고 있는 ‘등산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오케스트라 ‘비바체’, 학교와 학교 주변을 아름다운 벽화로 채워가는 ‘미술반’등도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있다.


07우리 학교 행사
모두가 즐거운 축제, 믈한마당
수원고에는 신나는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친구사랑-애플데이’는 대화와 타협으로 사랑이 넘쳐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1인 1기’, ‘1인 1악기 연주’, ‘학급별 합창대회’등은 운동과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학교생활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누리도록 한다. 수원고 축제인 ‘믈한마당'은 창의적 동아리와 학생회가 중심이 돼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모두가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08우리 학교 선생님
전문적 학습공동체(선우선-선생님, 우리 선생님) 운영
교사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학력 증진과 교사의 전문성 신장, 교사의 개별 역량 집중화·협동화를 통한 지식 및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전문성을 갖고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15학년도 전국 중·고 독도 과거대회 장원(이준혁(고3)), 특허청 청소년 발명 기자단 최우수 기사상(장현수 외 4명), 전국 수학학습 경험발표대회 최우수상(이성욱(고2)), 전국 포트폴리오 경연대회 우수상(정성엽(고2)) 등의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