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혁신도시 종합계획’ 발표

2018-08-16 10:54:12 게재

국토연, 16일 토론회

정부가 10월 말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지역 맞춤형 발전 주제를 담아 10월 말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의 특화산업, 정주여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중장기(2018-2022년) 발전전략을 담았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혁신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그간 국토연구원이 종합발전계획을 준비해왔다. 국토교통부도 계획의 실효성과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해 5월부터 관계부처, 지자체 등이 참여한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토론회에서 국토연은 △특화산업 발전 △정주여건 개선 △스마트시티 조성 △지역인재 양성 △상생발전 등 5대 분야별로 추진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화산업과 관련, 부산(해양.금융영상의 신성장 거점화), 대구(의료융합 & 안전안심), 광주.전남(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신산업) 등 각 지역별 발전주제를 선정한다. 특히 특구지정 및 특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오픈랩(Open Lab) 구축 등 16개 세부과제를 제시한다.

정주여건의 경우엔 맞춤형 돌봄센터 운영, 병원 및 생협 유치, 복합커뮤니티 설치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를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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