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국민·하나은행, ESG경영·K-뉴딜기업 지원

2021-07-29 11:00:06 게재

28일 업무협약식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국민은행·하나은행과 손잡고 ESG경영· K-뉴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경기신보는 28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신보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김동록 국민은행 남부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대표, 이동훈 하나은행 경기남부영업본부 대표와 ESG경영?K-뉴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이윤창출을 넘어 친환경, 사회적가치,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ESG경영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뉴딜기업 및 혁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35억원, 하나은행은 20억원을 경기신보에 신규로 특별출연해 도내 ESG경영?K-뉴딜기업 금융지원에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8억원,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만 대출 가능하다.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비율이 기존 85%에서 100%로 우대적용(5000만원 초과는 90%)하며 보증료율도 최종산출 보증료에서 0.2%p 우대 적용한다.

ESG경영은 무조건적인 생산과 발전에 목매지 않고 기업활동에 있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mance)를 고려하는 경영철학을 말한다. ‘K-뉴딜’은 디지털·그린 전환 시대에 국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국가발전 전략이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최근 ESG경영기업과 K-뉴딜기업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어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적 지원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사업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ESG경영기업(그린뉴딜, 사회적책임), K-뉴딜기업(디지털뉴딜, 혁신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로 문의하면 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