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 개관
정기간행물·전자자료 체계적·종합적 지원 … 입법·연구 기능 강화
센터는 국내외 국가전략 자료, 미래전망보고서, 싱크탱크 자료, 국제기구 자료 등 단행본 약 4000책, 정기간행물 약 40종을 제공한다. 기존 자유열람실을 새롭게 꾸며 조성된 공간으로 세련되면서도 쾌적한 공간을 갖췄다.
미래를 지향하는 공간의 특색을 반영해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을 사용했다. 내부 공간은 소통 공간, 브라우징(자료 검색 등 온오프라인 정보 이용) 공간, 연구 공간 등으로 이용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소통 공간은 자유롭게 앉아 신착자료를 열람하거나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국회도서관과 협약을 맺은 국회미래연구원,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등 기관의 발간 자료 전시서가도 소통 공간에 위치했다.
브라우징 공간은 내년 초 문을 열 예정인 국가전략정보포털의 자료 검색 등 온오프라인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온라인 자료 검색을 할 수 있는 전용 정보검색PC, 태블릿PC를 비치했다. 이곳의 전시서가에는 신착 정기간행물(40종), 미래 사회 동향 보고서 등이 비치돼있다. 이와 함께 팬데믹 기후위기 디지털기술 경제 안보 저출산 고령화 등 전세계적 미래현안에 대한 국제기구 발간자료 등을 비치했다.
연구 공간에는 국회와 역대 행정부에서 발간한 국정과제 및 국가 전략 자료 전시서가가 마련됐다. 이외 해외 주요국의 전략자료, 국내외 싱크탱크 발간자료 등을 비치한 종합서가가 위치했다. 아울러 소규모 세미나가 가능한 세미나 공간,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1인 연구석, 전자칠판 등이 마련됐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개관 기념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