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일 전 생리주기 조절

2023-11-22 16:27:54 게재
시험일이 코앞인데 아직까지 생리가 없어 생리주기를 조절하기 원하면 약국에서 피임약을 사서 복용한다. 하루 한 알 매일 빠뜨리지 않고 복용해야 한다. 약의 종류는 상관없다. 일반 의약품이라 처방전없이 구입할 수 있다. 생리통 약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자세히 설명하면 하단과 같다.

[생리 연기]

생리일을 시험일 이후로 연기하고자 한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약국에서 피임약을 구입해 복용하는 것이다.
생리예정일 ‘10일전부터 하루 1알씩 매일 복용한다. 빠뜨리면 안된다. 시험을 치른 후 약복용을 중단하면 3-4일 후 생리가 시작된다. 생리 주기도 원래대로 회복된다. 생리예정일 하루나 이틀전에 시작하면 실패할 수 있다. 황체기, 10여 일전부터 미리 복용을 시작해야 안전하게 미룰 수 있다.

몸에 해로운가?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다. 미국, 유럽은 가임 연령 80%가 수태조절시 피임약을 이용한다. 그만큼 일반적이다. 생리전 증후군 및 난소 낭종, 다낭성 난소증후군도 치료된다. 동양은 문화적 인식차로 복용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제대로 복용하면 오히려 질환이 예방된다. 특히 난소암 및 내막암이 덜 발생한다. 생리통이나 여드름도 호전된다.

아무 피임약이나 먹어도 되나? 피임약 종류는 상관없나?

그렇다. 모든 약제가 같은 기전이다. 일반 의약품이라 약국에서 바로 구입가능 하다. 수학여행 또는 가족 물놀이여행으로 먹어본 적이 있다면 같은 약을 산다.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면 일반피임약을 구입한다. 처방전이 필요치 않다. 물론 드로스피로논 함유약 (. *, 야스*)은 처방전이 필요하나 생리연기 목적시엔 꼭 이 약이 필요치 않다. 평소 심한 위장장애가 심하다면 전문의 상담 후 복용을 고려한다. 생리가 불규칙해 언제 생리가 나올 지 전혀 예측하기 어렵다면? 안전하게 시험 10일전까지 무월경시 복용을 시작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복용 중 임의 누락 시 소퇴성 출혈을 보일 수 있다. 시험때까지 매일 안 빠뜨리고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복용 후 따로 부작용은 없다. 졸음이 오거나 하지는 않는다.

[생리통]

시험 준비기간 중 생리기간이 겹쳐 생리통이 걱정되면 미리 병원에 가서 프로스타글란딘 억제제를 처방받아 둔다. 일반 진통제는 의존성이 생기고 갈수록 복용량이 증가하는 반면 이 약은 그런 우려가 없다.

생리통의 종류

생리통은 통증 시작 시점을 중심으로 일차성’, ’이차성으로 나뉜다. 혹 같은 다른 이상이 있는 경우를 이차성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리 시작하며 2-3일 심하게 아프다가 소강된다. ‘이차성은 통증시작시점이 생리 전(. 1주일전)’ 부터다. 그리고 기간도 2-3일이 아니라 생리기간 내내 아프다. 강도도 더 심해진다.

시험일 후 초음파검사

이차성생리통이 의심될 때는 반드시 시험 후 골반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난소 자궁내막종이나 근종, 기형종 등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생리통의 80%이차성이 아닌 일차성생리통이다. 즉 생리 시작하면서 2-3일 심하게 아프다가 사라진다. 심한 경우 토하고, 설사, 두통이 동반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 출산 후 15%에서 사라진다.

약 복용 방법은?

4회 먹는다. 생리시작 즉시(1), 다음날 오전과 오후 (2), 익일 오전 (1)까지 총 4회 복용한다. ‘프로스타글란딘 억제제로 조절해야 확실히 호전된다.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 부정 출혈 등 병력이 있는 학생들은 미리미리 대비하여 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참조. Novak부인과학)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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