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공약 검증기준 나왔다

2026-05-07 13:00:41 게재

‘말뿐인 공약이 아니라 집행이 중요하다.’ 기후 싱크탱크들이 모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후·에너지 관련 8대 공약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반짝 표심잡기가 아닌 시민들이 공약 이행을 촉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7일 기후정치바람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후·에너지 관련 8대 공약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7일 기후정치바람은 전국 1만78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후인식 조사를 토대로 8대 공약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 △공영주차장 태양광 의무화 △주택용 태양광 설비 설치 확대 △학교 에너지 자립 지원 △공공교통 탄소감축 △건물 에너지원단위제도 시행 준비 △기후재난 대비 보호 △햇빛소득마을 추진 △주민 이익 공유 방안 마련 등이다. 기후정치바람은 △녹색전환연구소 △로컬에너지랩 △더가능연구소 연대체다.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는 “광역은 정책을 조율하고 시군구 단위에서 실행 전략을 짜야 한다”며 “후보들이 이 상황을 인지하고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 의무 사안조차 지방정부가 이행 준비를 제대로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선언적 공약이 아닌 조례·예산·수치 목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체크리스트의 토대가 된 기후인식조사는 사단법인 로컬에너지랩의 의뢰로 메타보이스와 피앰아이가 공동 실시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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