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속도

2024-02-05 13:00:17 게재

LH, 사업시행협약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6일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서울 송파 거여새마을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거여새마을은 서울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곳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LH는 신속히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여새마을 구역은 기존 1종 일반주거지역이 전체 67%를 차지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용도지역 상향으로 용적률 282%가 확보돼 최고 35층의 공동주택 1654가구가 2027년 공급될 예정이다.

인근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연계 거점으로써 오래되고 열악한 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여새마을 구역은 뛰어난 입지여건과 용적률 상향 및 기금지원 등 공공재개발사업 장점으로 다수 시공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북구 장위9도 최근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주민대표회의 구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화5 정비구역 지정, 천호A1-1 및 신월7-2 도시계획 수권소위원회 심의통과 등 공공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 12곳 중 7곳이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해 공공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다.

LH 관계자는 “선정 후 3년도 지나지 않아 가시적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도심공급 촉진 및 공공물량 확대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