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웰스 식물재배기 인기 ‘쑥’

2024-05-21 13:00:18 게재

판매량 3개월 연속 증가세

교원웰스(Wells)의 식물재배기가 인기를 얻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교원웰스에 따르면 식물재배기 판매량이 올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식물재배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전월 대비 판매량이 2월 8%, 3월 55%, 4월 68%로 증가폭을 확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4월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늘어났다.

교원웰스는 “온화해진 날씨에 실내 꽃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물가로 인해 채소류와 화훼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직접 재배하는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교원웰스가 홈가드닝(실내 식물재배)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0월 선보인 플로린이 올해 1~4월 식물재배기 전체 판매량의 62%를 책임지며 식물재배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교원웰스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식물재배기와 모종 정기배송서비스를 결합한 ‘웰스팜’을 선보이며 국내 식물재배기 렌탈시장을 열었다.

식물재배기시장 개척을 위해 40여억원을 들여 경기도 파주 물류센터 내 700여평 규모의 ‘웰스 스마트팜 팩토리‘도 갖췄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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