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CES 2025서 대학연구소 유일 최고혁신상
2025-01-11 20:11:16 게재
혁신상 2건 포함 총 3건 수상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올해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최고혁신상 1건과 혁신상 2건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양대 ERICA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HCI학과 김기범 교수의 게임연구실(Play Lab)은 ‘TD2-Tinnitus Digital Treatment Device’를 개발해 디지털 헬스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학연구소 중 유일하게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사례다. 이 제품은 청각, 시각, 촉각 피드백 시스템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해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로, 환자가 가상환경에서 자신의 이명 아바타를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정해준 교수 연구실은 ‘초소형 메타렌즈 이미징’ 기술로 XR 분야와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 총 2건의 혁신상을 기록했다. 해당 기술은 메타렌즈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복원 기술을 결합하여 기존 광학 기기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색수차와 각도 수차 등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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