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세입증대 특별 전담팀 가동
2025-01-15 11:49:34 게재
세입관련 47개 부서 협업
누락 세입원 확보 등 추진
경기 부천시는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시·구청의 47개 주요 세입담당 부서로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지방세입 감소가 예상되는 시점에 ‘세입증대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세입 확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전담팀은 △누락 세입원 확보 △체납징수 강화 △효율적 공유재산관리 세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우선 전 부서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세원관리 및 징수기법을 전파하고 월별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부서별 맞춤교육 및 컨설팅으로 내부역량을 강화해 체납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분기별 시 세정과장 주재 중간점검회의를 개최해 실적 보고 및 구체적인 징수대책을 논의하고 반기별로 부시장 주재 대책보고회를 통해 우수 부서를 격려하고 세입확충 상황에 대한 점검 및 목표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불필요한 공유재산 매각 등 능동적, 효율적 공유재산 관리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표대회 및 워크숍 등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 공유해 세입 증대와 징수율 향상에 주력하고 세입 증대 기여 우수직원에게는 세입포상금, 실적가산점, 포상휴가 등 우대방안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세입증대특별 전담팀을 운영, 자주재원 확충을 통해 민생관련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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