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독일서 차량조명 기술

2025-02-12 13:00:03 게재

‘넥슬라이드’ 신제품 공개

LG이노텍은 DVN이 주관하는 ‘제34회 라이팅 워크숍’에 참가해 차량조명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DVN은 차량 전장부품 업계의 권위 있는 전문매체 겸 학술단체다. DVN이 매년 세계 각지에서 개최하는 ‘라이팅 워크숍’은 차량 조명 업계를 둘러싼 핵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첫 ‘DVN 라이팅 워크숍’은 19~20일 독일 뮌헨 ‘모토월드’ 전시장에서 열린다.

LG이노텍은 19일 ‘차량 광원 혁신기술’ 세미나에 참가해 차량용 플랙서블 입체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면광원(표면이 균일하게 빛나며 두께가 없는 광원) 관련 700여건이 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두께는 얇으면서 빛은 더욱 고르고 밝게 내는 차량 조명 모듈을 만들 수 있다.

LG이노텍은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해 차량 전후방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넥슬라이드 라인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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