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 2025 미대입시 정시 합격생을 만나다_①

2025-03-13 12:55:27 게재

전국 4년제 대학의 모집 인원 중 예체능 계열의 비중은 대략 15%이다. 그중 미술 계열은 예체능 계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준비하는 학생 수도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하지만 입시 정보는 적고, 공개된 정보의 정확도 역시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괄목할 만한 입시 결과를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

매년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대학 수시와 정시 합격률을 높이고 있는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 윤지석 원장은 “미술 계열 입시는 비실기 전형 확대 및 디자인 수요 증대로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실기 역량을 중심으로 학생의 강점을 파악한 후 그에 적합한 전형과 대학을 목표로 한 체계적인 입시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의 2025 미대입시 정시 합격생을 만나 쉼 없이 달려온 그들의 합격 비결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원하는 대학과 전공을 향한 도전, 결국 이뤄냈어요”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

박자윤(상일고졸)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정시 합격,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정시 합격)

“고3때 홍대 세종 캠퍼스에 합격했어요. 국민대를 가고 싶어서 재수를 했는데 작년에 가나다군을 모두 실패하고 어쩔 수 없이 다시 홍대로 돌아갔습니다.”

2025학년도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 정시 합격한 박자윤 학생은 “대학 생활을 하면서도 국민대를 안가면 평생 후회가 남을 것 같아서 다시 반수를 하기로 결심했다”라며 “수능에 겁이 없고 성적도 항상 잘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처음에 반수를 준비할 때는, 국민대가 나군 자율전공에서 비실기 성적으로만 선발한다는 것을 알고 도전했다”고 했다.

하지만 수능 성적은 기대만큼 잘 나오지 않았다. 한 두 문제만 더 맞췄어도 비실기 전형에 지원했을 텐데, 추가 합격을 바라고 모험을 할 수는 없었다. 5월부터 실기 준비도 하고 있던 터라 가군은 국민대 실기전형을, 나군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지원했다. 결과는 두 곳 모두 합격. 그동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에 합격의 기쁨이 더할 나위 없이 컸다.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

국민대 정시 실기 문제는 그동안 많이 경험해 보지 못한 유형으로 출제됐다.

출제문제는 한강 작가의 소설 ‘흰’중에서 ‘함박눈이 검은 코트 소매에 내려앉으면, 유난히 큰 눈의 결정은 맨 눈으로도 볼 수 있다. 정육각형의 그 신비한 형상이 조금씩 녹아 사라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고작 일, 이초. 그걸 묵묵히 지켜보는 짧은 시간에 대해 그녀는 생각한다.’는 글이 제시문으로 나왔고 눈이 녹는 일, 이초의 순간을 고요하게 바라보는 장면을 상상해서 표현하라는 주제와 여러 모양의 눈 결정체가 이미지로 출제됐다.

자윤 학생은 “소설의 내용 중 ‘눈이 녹아 사라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고작 일, 이초’라는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 평소 아이디어 스케치를 오래 해야 20분 이었는데 시험장에서는 30분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교수님이 이 문제에서 학생들에게 원하는 것이 뭘까?’라는 문제 의도에 대해 생각했다”라며 “주위를 둘러보니 소매, 팔, 얼굴까지 사람을 그린 수험생이 많았다. 차별화 된 그림을 그리자고 생각하고 눈송이만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눈송이 3개를 그렸다”고 말했다.

3개 중 첫 번째 것은 거의 녹지 않은 눈송이, 두 번째는 녹고 있는 과정을, 세 번째는 다 녹아서 없어진 눈의 형태를 표현했다. 특히 조형대학의 실기 시험이라는 점을 고려해 녹는 형태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낙엽처럼 휘날리며 떨어지는 모습과 물방울을 점으로 표현해서 녹는 모습을 표현했다.

그는 “문제 조건에 충실하게 눈송이에 집중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 지금도 합격이 믿어지지 않고 들뜬 듯 행복하다”라며 “산업디자인 전공 후 제품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윤 학생이 미술을 시작한 것은 중3부터이지만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은 재수를 하면서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은 타 학원과 달리 문제풀이를 시키면서 이론 수업을 많이 하고 암기 수업이 아닌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게 해주셨다. 그런 수업 방식 덕분에 자주 출제되지 않았던 유형이 출제 되었음에도 침착하게 시험에 임해 합격할 수 있었다”라며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실력 있는 선배와 친구들 그림 보면서 꾸준히 실력 향상”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

신규리(상원고3)

국민대 도자공예학과 정시 합격

“중학교 3학년 때 도자 관련 영상을 시청했는데 어린 나이였는데도 크게 매력을 느꼈어요. 고등학교 입학 후 전공을 고민하면서 공예과나 도예과에 진학하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5학년도 국민대 도자공예학과에 정시 합격한 신규리 학생은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집 가까이 예고가 있어서 예고 진학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일반고에 진학하게 되었고 일반고를 다니면서도 계속 미술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1때부터 입시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에서 미술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고1때는 부천의 다른 학원을 다녔고, 고2때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와서 강남으로 학원을 다니기도 했었다. 고3이 되면서 준비 시간이 부족했고, 부천의 클라우드 미술학원이 국민대를 잘 보낸다는 것을 알게 되며 강남보다는 집 가까운 곳에 다니면서 공부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성적도 더 올리고 실기 실력도 키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고3 3월부터 본격적으로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과 함께 입시 미술을 준비 하게 됐다.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

수업을 들어보니 학원의 커리큘럼과 수업 수준은 기대 이상이었다. 규리 학생은 “국민대만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실기 클래스가 있다는 점도 좋았고, 실력 있는 친구들의 다양한 그림을 보면서 수업하는 것도 실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무엇보다 지도 선생님이 그동안 국민대를 많이 합격시킨 선생님이라 노하우가 많다는 것을 수업 받는 내내 느낄 수 있었고 부천 클라우드와 강남 클라우드 원장님이 동일한 분이셔서 국민대 수업은 강남 선생님이 부천에 오셔서 수업을 하시기 때문에 굳이 강남까지 갈 필요가 없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대는 모든 학과의 실기 문제가 동일하다. 눈이 녹는 일, 이초의 순간을 고요하게 바라보는 장면을 상상해서 표현하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문제를 받아 보고 잠시 생각을 했다.

선발 인원의 5배수인 75명이 실기 시험을 보고,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총 25명. 3등 정도에 들면 안정적으로 합격을 하겠구나 싶었다. 규리 학생은 모래시계 안에 눈송이를 넣어서 눈이 녹는 모습을 표현했다. 면접에서 교수님으로부터 그림을 설명해 보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눈송이가 녹는 장면을 실제로 본 기억이 있어서 그 때의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고,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 모래시계를 활용했다고 답변했다.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

규리 학생은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은 모두 실력이 좋기 때문에 그림 수준이 뛰어난 선배들과 친구들을 보며 자신이 없을 때도 많았지만, 선생님께서 국민대는 기초 소양 실기를 보는 대학이니까 그림 실력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늘 말씀하셨기 때문에 실기 시험을 볼 때까지 꾸준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문의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 032-323-3070, 부천시 길주로91 상동 비잔티움 5층

기자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