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55개 기관과 협력해 취약층 복합지원
2025-03-28 13:00:02 게재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 서금원)은 서민의 경제적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금융회사, 핀테크사, 공공기관 등 총 55개 기관과 협력해 복합지원 연계채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금원은 지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고용·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복합지원을 약 3만4000명에게 제공했다.
복합지원은 그동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의 상담채널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조치로 KB국민·농협·우리 등 은행, 신한·우리금융·IBK 등 저축은행, 롯데·삼성·현대 등 카드사, 뱅크샐러드·카카오페이·토스·핀다 등 핀테크사 포함 총 55개 기관을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서금원은 근로복지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과 협력해 복합지원 연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금원에서 정책서민금융 상담 중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중인 자로 확인되면 근로복지공단의 직업훈련 생계비대부 사업을 연계하고 △정책서민금융 정상 이용자에게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특례전세자금보증을 △취약 예술인에게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생활안정자금대출 등을 각종 고용·복지제도와 함께 복합적으로 안내한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