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유럽서 지속가능 소재 ‘스카이본’ 공개
2025-03-31 13:00:43 게재
‘유러피안 코팅 쇼’ 참가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발굴
SK케미칼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개최된 ‘유러피안 코팅 쇼(ECS) 2025’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ECS는 코팅 및 페인트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최대 전시회다.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소재 및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안료, 첨가제, 접착제 및 원료, 건축 화학 중간체 등을 전시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세계 1000개 이상 전시 업체와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해 최신 소재와 기술을 전시하고 정밀화학 트렌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SK케미칼이 이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이나플라스 케이쇼 엔피이 등 대형 플라스틱 전시회를 넘어 아닌 코팅, 접착제 등 특화된 전시 참가를 통해 SK케미칼이 가진 다양한 영역에 대한 솔루션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각 시장의 고객군들과 밀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늘려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취지다.
SK케미칼은 유럽 내 코팅 및 페인트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책임 있는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설루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가능 소재인 스카이본 스카이씨에이치디엠 에코트리온 등을 전시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코폴리에스터,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닌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할 있는 지속가능한 설루션을 발굴하고, 이를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