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건설기술 스타트업 협업 확대

2025-04-08 13:00:04 게재

기술검증·사업화자금 지원

혁신기업 발굴해 현장 적용

롯데건설이 참신한 건설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협업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건설기술 새싹기업(스타트업)과 협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5월 2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공간정보 및 공간인지 기술 △로봇 및 자동화 장비 등으로 신기술과 신사업 관련 분야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기술검증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투자 검토와 창업 초기 기업에 사무 공간, 지도조언 등을 제공받는 센터 입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이와 함께 27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함께 협업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AI를 활용한 공사기간 산출 자동화 △AI 활용 건설분야 정사이미지(항공이미지) 초해상도화 기술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업화 지원금,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코워킹 공간 지원 등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 초격차 육성 스타트업에 한해 2차 기술검증 시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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