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 판매 1분기 50% 늘어

2025-04-10 13:00:02 게재

3월 60% 이상 증가

설치 전담팀 확대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3월 한 달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비 약 80% 증가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가정용 AI 에어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늘어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 또한 4700여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확대 운영하고 있다. 에어컨 설치 전담팀은 기기 설정부터 스마트싱스 연결 등의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독보적인 무풍 성능과 혁신 AI 기능을 두루 갖춘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모델까지 총 4개로 구성됐다.

올해 출시된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은 △AI가 알아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AI 쾌적’ △에너지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AI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출시 기념 ‘무풍무패’ 행사를 진행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모델 별로 최대 50만원 상당 캐시백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하고 전문분해세척 서비스를 1회 무료 제공한다. 또 기존 에어컨을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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