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웹드라마 배우 오디션 개최

2025-04-24 09:48:31 게재

신작 ‘의원 탐정 기도경’

4명 선발에 163명 도전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올해 6번째 제작하는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의 배우들을 뽑기 위해 23일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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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 배우 오디션이 23일 열렸다. 사진 경기도의회 제공

이번 오디션은 다양한 배역 중에서 도의원 ‘고석민’ 등을 포함한 성인 남자 2명, 성인 여성 1명 그리고 여자 어린이 1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 심사에는 총 163명이 지원해 4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2명을 선발해 2차 오디션을 진행했다.

의회 대회의실에서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오디션에는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소속 김선희 임광현 의원도 함께했다.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홍경인씨와 제작사 관계자들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배우들의 캐릭터 이해도, 표현력,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합격자는 4명이다.

홍경인 심사위원은 “지원자분들 프로필을 봤는데 정말 쟁쟁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셨다”며 “낮에는 의원 밤에는 탐정이라는 내용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심사소감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탐정물’로 제작되는 이번 ‘의원 탐정 기도경’은 오는 5월 말 촬영을 시작, 편집·녹음 등 후 작업을 거쳐 8월 말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총 10부작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드라마라는 형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평범한 도민의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꾸며 도민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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