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가 인공지능(AI)·첨단로봇 분야 등의 산업표준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표준협회는 28일 제6차 중기전략(2025~2027년)을 수립하고, 새로운 비전으로 ‘사회와 고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지식서비스 파트너’를 선언했다.

이어 6대 전략방향으로 △미래 표준화 선도 및 산업 품질경쟁력 제고 △사회변화 기여와 지속가능한 가치 선도 △AI 기반 고객가치 창출 △전략적 디지털 전환과 업무혁신 △미래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 △열린 소통과 협업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표준협회는 특히 AI 첨단로봇 반도체 모빌리티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기술 분야의 산업 표준화와 품질경영을 주도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보호무역주의 강화,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 사회적 이슈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