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산업자원통상부 공모사업 선정
2025-06-26 10:18:15 게재
국가 예산 60억원 확보
청년문화센터 건립 추진
전남 함평군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청년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함평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체 예산 54억원 등 모두 11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함평군 월야면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일원에 약 12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1단계 구역은 준공을 완료해 현재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연관 기업들이 입주했다.
2단계 구역인 함평지역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청년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청년문화센터는 산단 내 근로자와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편의·문화‧체육시설로 휴식 공간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와 소통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문화센터는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빛그린 국가산단이 단순한 산업 거점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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