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스타트업 9곳, 투자 유치 도전
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K-BIC 벤처카페’ 6월 모임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벤처카페 모임이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6일 서울 중구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위한 ‘K-BIC 벤처 카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BIC 벤처 카페는 국내 창업 바이오헬스 기업과 사업화 전문가 간의 교류를 위해 2023년 8월부터 시작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9개 창업기업이 공모를 통해 이번 행사에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뉴라이브 △레디큐어 △보이노시스 △빌릭스 △셀러스 △아반트릭스 △이지다이아텍 △큐제네틱스 △프로티어바이오텍 등이다. 행사에 앞서 창업기업들은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 분야(시장, 특허, 법률, 임상·인허가)의 전문가를 통해 사전컨설팅을 받았다.
이날 기술설명회에는 벤처캐피털(VC)뿐 아니라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및 전문가가 서로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털은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 지원과 수익 회수를 추구하는 민간 자본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육성을 통해 빠른 성장을 돕는 지원 조직이다.
아울러 이들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관심 투자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1:1 투자 면담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K-BIC 벤처카페를 통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투자기관, 전문가 간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뤄져서 기업들이 보다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