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0
2026
지역 국립대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육성계획이 본격화된다. 소관부처가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됐다. 이재명정부가 추진하는 지역필수의료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이 갖춰지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29일 ‘국립대학병원 설치법’과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지역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했다. 교육기관으로서 자율성 보장을 명문화했다. 해당 내용은 6개월 후 시행된다. 복지부는 해당 개정 법률안은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진료·교육·연구 거점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역의사양성법 시행 △필수의료법 제정 등을 통해 지역 의료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재정투자 기반 마련 등 지역의료 강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법률 개정을 계기로 지역 국립대학병원 지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한
국립암센터 암전이연구과 정희선 박사 연구팀이 자가포식 단백질 ‘ULK1’이 췌장암 생존에 필수적인 역할을 규명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췌장관선암(PDAC)은 예후가 매우 불량하며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대표적 난치암이다.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한 최악의 환경에서도 암세포가 버틸 수 있는 비결은 이른바 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자가포식(Autophagy)’ 시스템 때문이다. 연구팀은 자가포식을 작동시키는 핵심 스위치가 바로 ‘ULK1’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조작해 이 ULK1 스위치를 끈 췌장암 마우스 모델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스위치가 꺼진 암세포는 에너지 재활용을 하지 못해 성장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종양 주변의 면역 환경까지 완전히 뒤바뀌는 현상이 확인됐다. 기존에 암세포 주변에서 면역 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던 세력들은 약화되고 오히려 암과 맞서 싸우는 항암 면역 세포들이 활성화된 것이다.
01.29
“연금의 환율·증시 대응, 수익·안정 고려 판단”… 코스닥 투자 확대 관련 “시장 변화로 나타날 것”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안정적인 국민의 노후 보장을 위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등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연금기금이 외환시장 안정이나 국내 증시 부양에 동원된다는 지적에는 “국민연금기금은 안정성·수익성을 고려해 독립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환율 증시 대응은 연기금의 수익과 안정성을 고려해야 판단하고 있으며 코스닥 투자 확대 문의에는 밝힐 수 없고 다만 시장 변화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김 이사장은 서울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에 불안감을 가진 청년세대에 대해 재정 안정화를 위해 “기초연금제도의 개선, 기초·국민연금의 재구조화, 퇴직연금의 공적연금과 등 근본적인 구조개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정부와 국회는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총 45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전년 29개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생성형 AI 의료기기를 최초 지정했다. 의료기기 자급률을 높이고 치료 기회를 확대했다. 29일 식약처에 따르면 혁신의료기기란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로봇기술 등 기술 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 적용이나 사용방법 개선 등을 통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은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심사 과정에서 우선심사 또는 단계별심사 등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와 통합심사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보다 신속한 시장 진입이 가능해진다. 2025년에는 총 45개 제품이 혁신의료기기로 새롭게 지정됐다. 2020년 5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자신이 설립한 뇌 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완전히 시각을 잃은 장애인이 앞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우리는 첫 맹시 증강 기술을 준비했고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는 “완전히 시력을 상실한 사람도 처음에는 낮은 해상도로, 시간이 지나면서 고해상도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뉴럴링크의 다음 세대 인공두뇌학(사이버네틱) 증강 기술은 올해 말 3배 성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럴링크는 2024년 사지마비 환자 놀런드 아르보의 두뇌에 처음으로 컴퓨터 인터페이스 칩(BCI)을 이식한 지 2년이 되는 이날 BCI칩 임상시험 참가자가 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2명이었던 참가자 수가 4개월 만에 9명 더 늘어난 것이다. 뉴럴링크는 “지난 2년 동안 참가자들은 생각만으로
01.28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올해 건강보건관리 계획 수립, 지방선거 연대 및 실효적 공약 요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2025년 장애계 주요 활동 성과를 결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역량을 집중해야 할 ‘5대 정책 활동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28일 한국장총은 최근 발간한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63호 ‘2025 장애계 주요과제 추진성과 및 2026 장애계 활동과제’를 통해, 2025년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준비, 장애인 건강권 기반 마련 등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치열하게 연대했던 2025년 장애계 주요 추진과제 성과를 결산하고, 올해 장애계 공동 대응의 구심점이 되어줄 2026년 5대 정책 활동과제를 소개했다. 지난해는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의 반환점을 도는 시기로,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흐름 속에서 주요 정책들이 장애인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있는지 재점검하는 시점이었다. 한국장총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의
미국 유럽 등 19개 국가 출시에 이어 캐나다 품목허가 획득, 글로벌 진출 본격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5200만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총 19개 국가에 출시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캐나다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이뮬도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과 상업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온세상의 사랑과 나눔 실천’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수십 년간 꾸준하게 실천하면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365mc와 나눔을 실천하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기부 옷 전달식을 진행했다. 365mc는 누적 11만벌 이상의 의류를 전달하며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365mc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서울365mc병원에서 21일 진행됐다. 김하진 365mc대표원장협의회 회장과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가 대표자로 참석했다.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은 365mc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5년부터 매년 진행했다. 캠페인은 365mc와 만나 다이어트에 성공해 더 이상 입지 못하는 옷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벼워진 나, 커진 나눔, 나의 뉴시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새해를 활기차게 출발하려는 직장인의 기대는 높지만 여전같지 않은 추운 겨울 날씨와 연말부터 누적된 피로와 불규칙한 생활로 회복 리듬이 무너진 채 새해를 맞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붉은 말처럼 힘찬 한해를 보내기 위해 컨디션을 활기차게 관리하려는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개인 맞춤 의료적 컨디션 관리에 관심도 쏠리고 있다. ◆새해, 피로가 이어지는 이유는 = 추운 날씨에 운동부족과 수면부족이 반복되면서휴식을 취해도 개운함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가 이어지곤 한다. 특히 수면부족이 누적될 땐 주의해야 한다. 28일 365mc에 따르면 수면시간을 3일 이상 크게 제한할 경우 체내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지표가 뚜렷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시적인 수면부족과 달리 반복된 수면 결핍은 신체 회복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회식과 음주는 회복 리듬을 깨뜨리는 대표적 요인이다. 지난해 스마
코스피 5000 코스닥 1000 등 전례 없는 기록을 달성하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주식시장이 가파르게 달아올랐다. 제약바이오 종목에서도 기술력과 실적 기대감을 안은 기업들의 상승세가 두르러졌다. 그런 가운데 1월 초중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대형주 중심으로 동반 급락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알테오젠 -22.35%, 펩트론 -13.21%, 리가켐바이오 -12.12%, ABL바이오 -11.89%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관련해서 많은 분석과 평가들이 나왔지만 전반적으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중장기 성장성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R&D 역량 등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바이오제약 업종의 중장기 성장 전망은 유효하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우세하다. ‘계약 조건이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하고, 임상과 기술로 검증되는 기업’에 주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리가켐바이오 ABL바이오 오스코텍 한올바이오파마
01.27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1.7%p 확대했다. 반면 해외 주식 목표 비중은 1.2%p 하향 조정했다. 목표 비중 초과 시 기계적으로 자산을 매도하는 ‘자산재분배(리밸런싱)’ 규정도 한시적으로 유예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투자 금액은 7조원 증가, 채권투자는 17조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해외 주식투자 금액은 약 24조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달러 수급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고환율 기조를 진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주식 0.5%p, 채권 1.2%p ↑ = 27일 보건복지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국민연금은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제1차 기금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포트폴리오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통상 2~3월에 열리던 1차 회의가 1월에 소집된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급변하는 외환시장과 국내 증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의 핵심은 국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매출 1조6720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매출에 영업이익은 3759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가 증가하면서 이룬 성과다. 27일 삼성에피스홀딩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25년 연간 매출 1조6720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기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이 1343억원 증가(+9%)했다. 영업이익은 595억원 감소(-14%)했으나, 일회성 수익인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는 전년대비 매출이 28%, 영업이익이 101%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4294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320억원 증가했고(+8%) 영업이익은 431억원 감소(-60%)했으나, 마일스톤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3%, 영업이익이 14%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 유럽 등
01.26
국제적 수준의 혁신적 의료기기는 허가 후 별도의 기술 평가 없이 의료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장 490일에 달하던 시장 진입 기간이 최단 80일만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의 대상이 되는 의료기기는 인공지능(AI) 적용 디지털의료기기, 체외진단 의료기기, 의료용 로봇 등이다. 26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를 26일부터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기기는 식약처의 허가 후에 해당 의료기기를 쓰는 의료행위가 기존 기술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존 기술이라면 바로 의료기기를 쓸 수 있고 새로운 기술이라면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야 한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새로운 의료기술은 안정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관련해서 그동안에도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가 운영됐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평가에 오랜 시간이
01.23
의사 인력 양성에 대한 논의에서 의대정원 규모보다 지역·응급·중증·필수의료가 작동 될 수 있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의사인력규모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추계 결과와 의사인력 양성규모 심의기준·적용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회를 열었다.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정책연구실장은 이날 6가지 모델에 따라 2037년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의사 수가 △2530명 △2992명 △3068명 △ 4262명 △4724명 △4800명 등으로 예상된다고 발제했다. 다만 여기에 203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공공의대와 지역신설의대에서 2037년까지 모두 600명의 의사를 배출할 것이라는 가정을 더하면, 현재 운영중인 비서울권 의대의 실제 증원 규모는 1930명에서 4200명 사이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단순히 5개 연도로 나누면 연 386~840명이 된다. 이를 5년간 균등 배분할지
사랑의열매, 기부트렌드 2026 공개 … 7가지 트렌드 제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22일 ‘기부트렌드 2026’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기부트렌드 2026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가 발간한 ‘기부트렌드 2026’은 ‘AI 시대의 인간다움, 기부의 재발견’주제로, 기술 환경의 변화 속에서 더욱 선명해진 ‘인간다움’과 ‘진정성’의 가치를 기부의 변화 흐름 속에서 풀어냈다. 특히 AI를 포함한 사회·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 기부와 비영리 생태계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기부자와 모금기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7가지 트렌드 이슈로 정리했다. 7가지 기부트렌드 이슈는 △AI는 못하는 일, 기부로 나누는 감정 △리스크와 타이밍을 읽는 기부자 △평등해진 기술, 가치를 만드는 사람 △스토리텔링(storytelling)에서 스토리두잉(storydoing)까지 △로컬
01.22
삼성서울병원·숭실대 연구팀, 유방암환자 15만명 분석 중증장애 환자, 암 늦게 발견하고 치료는 덜 받아 뇌병변장애 시 항암 치료 가능성 비장애인의 절반 연구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해야” 장애가 있는 여성 유방암 환자는 암을 더 늦게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더라도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최대 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암환자삶의질연구소 신동욱·최혜림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장애 유무에 따른 유방암 치료 격차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IF=9.7)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9년 사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15만412명을 분석했다. 이 중 장애가 있는 환자는 7443명이었다. 이들은 진단 단계부터 차이를 보였다. 중증 장애 환자는 암이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비율이 6.3%로 비장애인(4.7%)보다 높았다 (약 1.34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자금 지원 아래 차세대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MSD가 CEPI와 자이르 에볼라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펀딩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개발 파트너사로서 수행 중인 주요 과제에 대한 자금 지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EPI는 MSD에 총 3000만달러를 지원하며 MSD는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연구소에 위탁한 연구개발, 제조공정 개선, 임상시험용 백신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 수행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MSD가 보유한 자이르 에볼라 백신(WHO-PQ 획득)의 기존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점에 주목해 추진됐다. 특히 의료·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이르 에볼라 유행 상황을 고려해, 백신의 수율을 높이고 열안정성을 개선한 제조공정을 구축함으로써 공급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을
일해서 깍인 지난해 노령연금이 환급된다. 법 시행 전이라도 1월부터 감액을 하지 않는다. 과세 자료 확인 시차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보고한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서 일해서 깍인 노령연금을 대한 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급 환급 △선제적 적용 대책을 내놓았다. 올해 1월 1일부터 발생한 소득에 대해 법 시행일과 상관없이 완화된 기준을 즉시 적용해 연금을 깎지 않는다. 또한 이미 지나간 2025년 소득분 때문에 깎였던 연금 역시 나중에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법 시행일인 올해 6월 17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게 된 것이다. 현재 노령연금 수급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 연금액의 일부를 감액하는 제도(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제도)는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꺾는 규제로 지목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감액 기준을 대폭 상향하는 법 개정을 추진했다.
01.21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20일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2023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는 모두 28만8613명, 남자 15만1126명·여자 13만70487명이었다. 1년 새 2.5% 늘었다. 암 발생률이 쭉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국민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 약 2명 중 1명(44.6%), 여자 약 3명 중 1명(38.2%)으로 추정됐다. 2023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다. 이어 폐암 대장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었다. 남성은 전립선암이 폐암을 제치고 발생률 1위가 됐다.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2023년 연령대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0~9세는 백혈병, 10대·20대·30대·40대는 갑상선암, 50대는 유방암, 60대·70대·80세 이상에서는 폐암이었다. 최근 5년(2019~2023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일반인과 비교해 암 환자가 5
정부가 2037년 의사인원이 2500명~4800명 부족하다는 추계를 전제로 의대 정원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지난 달 내놓은 추계 결과와 비교해 부족 의사 규모가 줄어들었다. 의료계의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2일 공개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제4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의과대학의 교육여건 현황을 논의했다. 보정심은 정부와 의료 공급자·수요자 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 심의기구다. 보정심은 추계위가 제시한 다양한 수요와 공급 모형을 조합한 12개 모형의 장단점을 논의했다. 의료환경 변화 가능성과 정책 추진방향 등을 고려해 6개 모형을 중심으로 의대 증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보정심은 3차 회의에서 수급 추계 기준 연도를 2037년으로 정했다. 이번에 결정되는 의대 정원이 2027년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적용되고 해당 정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