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임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정정이
2025-06-27 13:00:06 게재
현대하임자산운용은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녀인 정정이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 ‘엠지알브이(MGRV)’를 거쳐 현대하임자산운용에 합류했다. 미국의 자산운용사 하인즈가 파트너로 참여한 현대하임자산운용은 부동산특화 자산운용사를 표방하고 있다.
최영선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고 정 부대표가 대표로 선임됐다. 현대하임자산운용은 서울 동부권과 서남부권에 756억원을 들여 건물을 매입했다. 리모델링 거친 후 일반인 대상 임대사업을 벌여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 이후 신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정이 신임 대표는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1인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따라 주거 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현대하임자산운용은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선도적인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