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자사주 250억원 소각
2025-06-27 13:00:23 게재
현대무벡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를 소각했다. 현대무벡스는 26일 약 2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659만4000주를 소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5.06%에 해당하며 7월 3일 주식시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 통해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고 3월 소각을 결정한 후 6개월 만에 전량 처분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2021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매출액 3400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상장 첫해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42.2%, 영업이익은 59.5% 각각 증가했다. 김성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