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 열려

2025-07-02 13:26:15 게재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1일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 성과를 확산하고자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우수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가,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 및 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사회적기업의 경우 냉동김밥 개발로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면서도 지역 내 취약계층 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온 ‘복을만드는사람들’ 농업회사법인을 비롯해, 6개 사회적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 공동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는 홍찬욱 코이로 대표를 포함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공헌한 사회적기업가 등 4명에 대해서도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협업 및 판로개척 우수기관 포상을 신설했다. 자금 대출이나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한 (사)함께만드는세상,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인센티브를 지급한 (재)사회적가치연구원 등 13개 기관의 지원활동이 높이 인정받았다.

서울 은평구, 전북도, 충북 옥천군 등 지역 내 사회적기업을 지속해서 육성 지원하고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온 8개 자치단체에도 시상이 이뤄졌다. 은평구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서 사회적기업과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다각적인 성장지원 사업을 추진해 2025년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지정됐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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