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조치 향방 가변적 ”

2025-07-03 13:00:03 게재

통상본부장, 대응전략 점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측의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여 본부장은 3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부처에서도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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