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여름맞이 야외 물놀이터 개장
2025-07-05 11:30:57 게재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12개 공원 물놀이터 무료운영
경기 군포시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기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32일간 도시공원 12곳에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를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 등 도심 곳곳의 공원에 조성돼 여름철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아동들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물놀이장은 수질 및 시설 정비를 위한 정기휴무인 월요일(대동지역) 화요일(신도시지역)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우천 시는 운영이 중단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시간을 30분 연장했다.
주차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물놀이터 입장 시 애완동물 동반은 금지된다. 취사행위도 할 수 없다. 아쿠아슈즈를 제외한 신발 착용 역시 금지된다.
군포시는 “물놀이터가 있는 공원별로 안전관리자를 고정 배치하고 수질검사와 저류조 청소, 부유물과 침전물 제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출입구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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