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석학,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하다
2025-07-05 16:49:19 게재
고려대서 ‘K-CLUB World Conference’ 개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3~4일 양일간 제1회 K-CLUB World Conference를 개최한다. K-CLUB(Korea University Collaboration Hub)은 전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로, 이번 월드 콘퍼런스에는 39개국 90명 내외의 세계 석학과 고려대 교수들이 참여해 학제 간 협력 연구의 장을 펼쳤다.
고려대에 따르면 올해는 개교 120주년을 맞는 해이자, K-CLUB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학문과 기술이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3세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고려대가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고려대학교의 글로벌 협력 전략 발표를 비롯해 환경, 보건, 교육, 기술, 산업 등 총 9개 분야에서의 주제별 패널 세션과 포스터 세션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서울 문화체험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술적 교류와 함께 유대감 형성의 기회도 제공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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