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정외과 91학번 창과 80주년 기념 기부
2025-07-06 02:09:41 게재
10년간 1억 4천만 원 전달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정치외교학과 91학번 장학회가 학과 창과 80주년을 기념해 추가로 모금한 발전기금을 지난 2일 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로 정치외교학과 91학번 장학회는 지난 10년간 총 1억4000여만원을 기부하며 후배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정치외교학과 91학번 장학회는 미래 정치와 국제질서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모금하여 기부해 왔다. 올해는 학과 창과 80주년이라는 뜻깊은 계기를 맞아 더 많은 교우가 참여하며 선후배 보는간의 따뜻한 연결을 이어갔다.
이날 기부식에서 신임철 회장은 “91학번 장학회는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연결’이라는 마음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모임과 기부를 이어왔다”며, “정치외교학과의 전통과 자부심을 함께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모교에 대한 꾸준한 사랑과 헌신을 실천해 온 정치외교학과 91학번 교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소중한 발전 기금은 후배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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