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동아리 경험·정보 공유
2025-07-08 13:00:02 게재
광진구 연합모임 지원
서울 광진구가 청년들 모임과 동아리가 한 자리에 모여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진구는 지난 5일 자양동 통합청사 대강당에서 청년들 교류와 연대를 위한 ‘진구친구’ 연합모임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진구친구’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 모임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청년센터 광진이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청년 모임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자율적인 활동을 이어가도록 한다는 취지다.
당일 현장에는 독립영화 달리기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2개 청년 모임에 소속된 80여명이 모였다. 레크리에이션 강사 진행에 따라 친밀감을 쌓고 ‘2인 3각 달리기’ ‘판 뒤집기’ 등 작은 운동회를 열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 모임 활동을 격려하고 서로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청년들 역량을 발휘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