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아 현장 중심 소통
2025-07-10 13:05:00 게재
장인홍 구로구청장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는 하루를 보낸다. 구로구는 장 구청장이 대규모 기념행사 없이 평소처럼 일상 속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장 구청장은 이날 오전 7시 남구로역에 있는 환경공무관 휴게실을 방문하면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이 없는지 들을 예정이다. 이어서 7시 40분부터 구로2동 일대에서 깔끔이봉사단 주민단체와 함께 골목 청소에 나선다.
오전 8시 30분 전 직원이 참석하는 정례조례에 이어 11시 30분부터는 오류동 금강수목원아파트 경로당에서 이용자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경로당 회원 20여명이 참석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구로동 구청 사랑채움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일일교사 활동을 한다. 어린이들과 함께 종이접기를 할 예정이다. 개봉1동 빗물펌프장 시설점검과 시운전도 오후 일정에 포함돼 있다. 현장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개선점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듣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100일동안 주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생활 현장 곳곳을 찾아 주민들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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