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고민 덜고 주차난 완화

2025-07-10 13:05:00 게재

동작구 ‘청석행복주택’

11일부터 입주신청접수

서울 동작구가 청년들 주거 고민을 덜면서 주차난을 완화할 수 있는 복합 건물을 마련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동작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상도동에 추진하고 있는 청석행복주택 입주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석행복주택은 상도동 54-27번지 일대 1099㎡ 부지에 건립 중이다. 내년 2월이면 연면적 3,852㎡,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이어지는 건물을 준공한다. 창업보육센터 공영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동작 청석행복주택
동작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손잡고 상도동에 청석행복주택을 마련하고 우는 11일부터 입주 신청접수를 받는다. 조감도 동작구 제공

지난달 27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진행됐는데 동작구는 총 36호 가운데 17호를 확보했다. 18㎡ 2호, 20㎡ 12호, 23㎡ 2호, 28㎡ 1호다. 18㎡와 20㎡는 대학생, 23㎡와 28㎡는 청년에게 공급한다. 임대보증금은 6324만~1억152만원이다. 청년 대상 주택은 소득 유뮤에 따라 약 500만원까지 보증금 차이가 있다.

공사 청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방문 접수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다. 공사는 오는 25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석행복주택은 청년층 주거 문제와 해당 지역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복합시설”이라며 “청년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동작구는 앞으로도 청년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1600-3456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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