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업단지 기업 ESG 지원

2025-07-10 13:00:42 게재

컨설팅·실사 규제대응 등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산업단지 ESG 지원사업’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ESG 경영 기초 컨설팅부터 수출기업을 위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규제 대응, 대기업 협력사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기업에게는 △진단보고서 제공 △교육 및 전문가 자격 취득 지원 △ISO 취득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을 위한 심화 컨설팅 연계 혜택 등을 제공한다.

9일에는 대구국가산업단지내 엘앤에프 공장에서 ‘산업단지 ESG+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탄소중립 전환 전략과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윤재준 두산에너빌리티 수석이 '바이오가스 수소화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 이사장은 “세계 기후위기와 무역장벽 강화 등으로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탄소중립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ESG 지원사업을 발전시키며 탄소중립 전환 선도 산업단지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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