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연계 지역상품권 추가

2025-07-11 13:05:00 게재

동작구 20억원 규모

서울 동작구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동작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2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20억원 규모다.

동작구에 따르면 1차로 30억원 규모를 발행했는데 발매 개시 3시간만에 15억원이 판매되는 등 시민들 호응이 컸다. 하루 평균 약 3900만원이 소비되며 현재까지 발행액 36% 이상이 실제 결제로 이어졌다.

동작사랑상품권
동작구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 인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20억원 규모로 오는 1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사진 동작구 제공

구는 박람회장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고 판단, 2차 상품권을 발행한다. 1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박람회장 인근 대방동 상도3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에 있는 가맹점이다.

사용기한은 박람회 종료일인 오는 10월 20일까지다. 유효기간 내 구매금액 60% 이상 사용하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 신청하면 조건 없이 전액 환불해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박람회와 연계해 특별 출시한 동작사랑상품권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인근 상권이 활력을 띠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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