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서재길 교수,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취임

2025-07-12 00:59:47 게재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한국어문학부 서재길 교수가 제44대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국어국문학회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어국문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약 2600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1952년 11월에 창간호를 발행한 학회지 ‘국어국문학’은 2025년 현재 통권 211집을 발간했고, 한국어와 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등재학술지로 등재되었다. 또 국어국문학회는 그 동안 70여 차례에 걸쳐 전국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국어국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서 대표이사는 “국어국문학 분야의 모학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인접 학문 분야는 물론 동아시아 각국의 유관 학회와 협력하는 한편, 학회지 ‘국어국문학’을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5월 학회 회원 및 임원들의 선거를 통해 선임된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의 2년간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