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반지하주택에 개폐형 방범창 무상 설치
2025-07-15 12:02:17 게재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8월 14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 성남시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 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서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창문 1곳에 차수판(물막이판) 일체형 개폐형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반지하주택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가구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14일까지다.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상 여부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세입자의 경우 건물 소유주의 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총 17가구를 최종 선정,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방범창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폐형 방범창 설치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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