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면직 재가

2025-09-09 11:38:32 게재

김건희 여사에 금거북 건넨 의혹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김건희특검,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 국교위 압수수색

김건희특검,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 국교위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지난 5일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내 국가교육위원회. 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면직안은 어제 저녁 재가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금거북을 건네고 그 대가로 위원장직에 기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김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관련 의혹 포착 후 이 위원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 다음 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던 이 위원장은 지난 1일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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