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
2026
나담축제 개막식 참석·전통 활쏘기 체험 … 한국 정상 첫 주빈 초청 후렐수흐 대통령과 환송 오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의지 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몽골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11일(현지시간) 몽골의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에 공식 주빈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 참석을 마지막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부터 몽골 국빈방문까지 이어진 3박 5일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나담축제는 몽골의 자유와 독립 정신을 기리는 국가적 행사로 씨름·말 경주·활쏘기 등 유목민 전통 경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몽골은 매년 주요 국가 정상급 인사를 주빈으로 초청해왔지만 한국 정상이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몽골 울란바타르 국립 체육 경기장에서 열린 나담축제 개막식에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등과 함께 입장했다.
07.10
의회·행정부에 정상회의 성과 뒷받침 요청 … 만찬에 경제인 40여명 몽골 대통령에 국궁세트·스마트워치, 영부인에 나비당초 나전함 선물 몽골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몽골 국회의장과 총리를 잇달아 만나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경제·의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울란바타르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산닥 밤바척트 국회의장을 만나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후속 이행과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의회가 입법 조치 등을 통해 교류를 뒷받침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밤바척트 의장은 “15년 만의 한국 대통령 국빈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의 황금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사증 간소화와 몽골 제2암센터 건립 등 보건 협력을 통한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축산과 농업 분야 협력을
“경제정책 최고 전문가 … 국정 현안 안정적 관리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으로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을 임명했다. 전임 윤창렬 국조실장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임명 사실을 전하며 “(임 신임 국조실장은) 경제 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임 신임 실장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예산총괄심의관, 조달청장, 기획예산처 차관 등을 거친 정부 내 대표적인 ‘예산통’이다. 성 수석은 “복잡한 경제정책을 조율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무조정실장으로서 부처 간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국정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를 보좌하며 초격차 산업 강국 도약과 국민 모두의 성장 등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구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전임 국조실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성 수석은 “새 국무총리가 일을 시작하신 만큼 새로운 국무조정실장을 통
23일 대통령 주재 부동산 토론회 앞두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부동산 대토론회와 관련해 “관련부처와 청와대 참모진에게 주요 쟁점을 뽑아 사전 공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주요 쟁점들을 미리 공지하면 국민적 토론에 도움이 되겠지요”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부동산에 대한 적정한 보유세는 어느 정도인지, 실주거용 1주택과 비주거용 또는 다주택에 차이를 둘지 그리고 어느 정도 차이가 적정한지, 초고가 실거주 주택은 별도 처리할지, 추가 부담할 초고가주택은 얼마로 할지, 보유세와 거래세의 관계, 보유세수의 용도 등” 주요 쟁점들의 예를 들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여러분도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가 각각 공급, 금융, 세제를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선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수
이재명 대통령의 2박 3일 몽골 국빈방문이 10일(현지시간) 이틀차에 접어들었다. 외교적으로는 몽골을 신북방 정책의 출발지로 삼으며 북방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해 나가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경제적으로는 한-몽골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원칙적으로 타결하며 핵심 광물 공급망과 교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이 성과로 꼽힌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몽골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찾은 후 몽골 국회의장과 총리를 잇달아 접견하는 등 국빈 일정을 이어간다. 저녁에는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전날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몽골에 대해선 “우리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주요 파트너”라고 칭했고, 한국은 “몽골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시민들과 하이파이브·떡볶이 시식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의 ‘서울의 거리’를 깜짝 방문해 현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는 울란바타르의 ‘서울의 거리’를 찾아 한국 문화가 자리 잡은 현장을 둘러보고 몽골 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의 거리’는 1995년 서울과 울란바타르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조성된 곳으로, 한국 브랜드 편의점과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한국 전통 양식의 정자인 ‘서울정’도 세워져 있다. 현장에서 만난 몽골 시민들은 이 대통령 부부를 향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등 환영의 뜻을 표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시민들은 창문을 내려 손을 흔들거나 사진을 찍으며 환영했고,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한 시민은 손가락 하트를 보내기도 했다. 놀이터에서 뛰놀던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인사
정부가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공개 토론회를 열고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가 각각 공급, 금융, 세제를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토론회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대토론회를 열어 그동안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도 운영한다. 시간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토론회 논의와 정책 검토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정부가 정답을 다 알고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더 좋은 대안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07.09
ODA 지원중인 칭기즈칸 박물관 관람 “문화유산 협력, 국민 잇는 든든한 다리”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9일(현지시간) 몽골 대통령 부인 롭상도르지 벌러르체첵 여사와 함께 울란바타르 칭기즈칸 국립박물관을 관람했다. 이 박물관은 몽골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1만점 이상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등 양국 문화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벌러르체첵 여사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뜻깊은 장소를 함께 둘러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벌러르체첵 여사는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일정이 양국의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두 여사는 박물관장의 안내로 흉노시대부터 몽골제국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을 관람했다. 특히 한국과 몽골이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해 15년 만의 한국 대통령 몽골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이 대통령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과 경제협력을 확대하며 몽골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북방외교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몽골 정부청사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후렐수흐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협정·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진행하고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도 채택된다. 이어 저녁에는 양국 정부와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 대통령이 기조연설에 나서 경제협력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국빈외교를 넘어 우리 정부의 ‘신북방외교’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의미도 있다
▶1면에서 이어짐 한·몽골 정상회담에서는 핵심광물과 공급망 협력을 비롯해 식량안보, 황사 대응, 보건, 과학기술 등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리튬과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풍부하게 보유한 몽골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면에서 우리나라의 공급망 안정과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전략적 가치가 큰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반도 평화 의제도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몽골은 옛 소련에 이어 북한과 두 번째로 수교한 나라로, 매년 ‘울란바타르 동북아 안보 대화’를 개최하며 남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국가들의 비공식 대화 채널 역할을 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방문이 한반도 평화 분위기 및 대북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한 외교적 공간을 넓히는 의미도 가질 수 있다. 이 대통령도 이날 공개된 몽골 국영통신사 몬차메와 인터뷰에서 이번 국빈방문에 대해 “각별한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이 한·몽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여는
07.08
한·루 정상회담 … 단 대통령 “흥미로운 투자 이뤄져” 이 대통령 “드라큘라 체험하러 가야” 농담에 화기애애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 등 전략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어젯밤에 이미 할 얘기를 너무 많이 나눠서 오늘의 양자회담이 특별히 첫 번째 같지가 않다”며 “대한민국에게 루마니아는 정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교역은 물론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진전이 이뤄지고 있고 특히 K9이 현지 생산을 하게 됐다는 점이 특별히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위산업도 물건을 사고파는 거래적 관계가 아니라 함께 개발하고 공동생산을 하며 제3세계에 함께 진출하는 실질적인 협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방산 분야뿐 아니라 원전과 여러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여지가 너무 많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한국을 오
G7 이어 3주 만에 재회 … 방미 및 골프 회동 추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한 만찬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G7 정상회의 (양 정상 조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했던 군용 선박 건조와 관련한 후속 협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 옆자리에 앉아 2시간 가량 환담을 나눈 바 있다. 당시 청와대는 양 정상이 조선 분야 등의 호혜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만난 이 대통령은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우수한 선박 제조 역량을 가진 한국 기업들을 소개했다. 양 정상은 구체적인 협력 방
이 대통령, 우크라이나 1억달러 지원 공약 설명 젤렌스키 “재건 과정에 한국 정부·기업 관심 기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지원과 재건 협력, 북한군 포로 문제 등을 논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 개최를 알리며 “양 정상은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국 정부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표한 ‘우크라이나 1억달러 포괄적 지원 공약’을 설명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인도적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복구·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계속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전쟁의
월드컵 8강 축하하며 ‘노젓기’ 제스처 고등어 수입 물량 추가 확보 요청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조선·해양 등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북핵 대응과 우크라이나 정세를 비롯한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정상 간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앙카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노르웨이의 월드컵 8강 진출을 축하하며 “노를 젓는 응원 영상을 잘 봤다”고 말했고, 이어 “8강을 넘어서까지 계속 노를 저어가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 대통령 노 젓는 제스처를 선보이자 스퇴레 총리와 참석자들은 크게 웃으며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이 진행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회담 후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이동식 의료병원단을 파견해 준 노르웨이와 수교 이전
취임 후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한·나토 조달기본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협정 체결시 연간 15조원 규모의 나토 공동조달시장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정상회의 첫날인 7일(현지시간) 조달기본협정 체결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같이 소개한 뒤 “세계 최대 규모의 나토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협정은 나토 조달청(NSPO)과 군수·방산 조달 협력에 필요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규정한다. 협정 체결시 나토 공동조달시장 참여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현재 옵서버 자격인 나토 다국적 협력사업에도 정식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그간 기업들이 개별 나라들과 양자 간에 협력을 해왔
이재명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데뷔 무대에서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을 제안했다.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공동 연구·생산·운용 체계에 한국이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K-방산이 유럽 시장을 뚫는 데 최대 과제로 꼽혀온 ‘나토 동맹의 벽’을 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방위산업포럼 제4세션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기반’ 기조연설에서 “단순히 무기체계를 거래하는 현재의 방산 협력을 넘어 무기체계를 함께 연구하고, 함께 생산하며, 함께 운용하는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해 나가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무기를 사고파는 거래 관계를 넘어 연구개발부터 생산, 공급망, 운용까지 함께하는 ‘방산 동맹’으로 협력을 확대하자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든 국제 안보 환경에서 방산 협력의 핵심 조건이 ‘신뢰’라고 봤다. 이 대통령은
“무기 거래 넘어 함께 연구·생산·운용하는 협력으로 격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한국과 나토 간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을 제안하며 “대한민국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 첫날 열린 방산포럼 제4세션 기조연설에서 “민주주의와 자유,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나토가 ‘더 안전한 세계’를 향해 함께 구축해 나갈 방산 협력의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 안보 환경이 냉전 이후 안정기를 지나 지정학적 갈등이 상시화되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과 같은 첨단기술의 군사적 활용이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무기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을 얼마나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억제력의 본질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
07.07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취임 후 첫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 앙카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1박2일 간의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며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나토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K-방산 세일즈 외교에 집중할 전망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앙카라에 도착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첫 대면 면담을 한다. 이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정상들과 함께 소인수 회담을 갖고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나토 정상외교의 핵심 일정은 나토 방위산업포럼 참석이다. 이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기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후 패널토론에도 참여한다. 방산 분야의 각국 핵심 정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이 대통령은 K-방산의 경쟁력과 신속한 공급 능력을 부각시키며 나토 회원국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저녁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이 고배를 마신 데 대해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우리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 번 분명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K-방산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K-방산’의 위상을 높여 오신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 잠수함은 세계적인 잠수함 강국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도전에는 성공도 있지만 아쉬움도 따르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멈춰 서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면서 “오늘의 경험은 우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
07.06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 주재 점검회의 매달 개최” 영남·충청 내달 논의 … 청 전담기구에 중량감 있는 인사 청와대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광주 군공항을 후보지로 확정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도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강 실장은 “오늘 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산단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조속히 후보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부지 선정 배경에 대해 “기업들은 호남권 입지 후보지 중에 광주 군공항이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약 250만평 규모의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공항 특성상 이미 평탄화가 완료돼 있는 만큼 부지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 도심과 KTX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