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 입주기업과 맞손
2025-09-19 09:54:33 게재
미래인재 양성 업무협약
서울 강서구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마곡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강서구는 지난 18일 화곡동 구청에서 ‘마곡기업 미래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엘지 시엔에스와 로보티스 이노시뮬레이션 엑셈 등이다. 와이낫까지 5곳이 마곡 입주 기업이다. 여기에 더해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 대표자협의회 소속 9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협약을 바탕으로 ‘마곡리서치타운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드론 등 4차산업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각 기업은 실무 중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서구는 보다 많은 지역 학생과 청년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강서구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올해 말까지 4차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방침이다. 아카데미는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마곡산업단지에는 인공지능 바이오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분야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며 “다양한 민간 역량을 결합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마곡리서치타운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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