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누리천문대 ‘월간천문학 특강’ 개최

2025-09-22 15:37:17 게재

천체망원경 역사부터 미래까지

우주를 보는 눈을 배우는 시간

경기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8회 월간천문학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천체망원경의 역사와 원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천체관측의 핵심 도구인 망원경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7회 누리천문대 월간천문학 특별강좌 모습. 사진 군포시 제공
7회 누리천문대 월간천문학 특별강좌 모습. 사진 군포시 제공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갈릴레이 시대의 천체망원경 탄생과 발전 과정, 대형망원경으로 이어진 기술의 진보, 천체망원경의 작동 원리 등 망원경의 과학적 기반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허블우주망원경과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인류에게 열어준 새로운 우주의 모습까지 소개하며 참가자들이 천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준다.

시는 23일 오전 9시부터 누리천문대 누리집(www.gunpolib.go.kr/nuri)를 통해 특강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의는 대야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약 90분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천체망원경은 인류가 우주를 이해하는 방식을 바꾼 위대한 도구”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천체망원경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앞으로 열릴 우주의 미래를 상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간천문학 특별강좌’는 군포시 누리천문대가 매월 마지막 주말에 운영하는 시민 교양강좌다. 별과 행성, 외계 생명체, 태양과 달, 오로라, 별똥별, 천문학 역사 등 대중적 관심이 높은 천문학 주제를 매달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누리천문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031-501-7100)로 문의하면 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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