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지속 가능한 에코 모빌리티 모델 구축 나서
2025-10-01 10:19:02 게재
서울시립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9월 23일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 교통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공동 연구와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특히 대학이 가진 학문적 전문성과 한국교통연구원이 축적한 정책·실무 경험을 결합해 연구 성과가 정부 정책 수립과 현장 적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한다. 이를 통해 AI와 모빌리티를 융합한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에코 모빌리티(Eco-Mobility)’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교통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지속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에코 모빌리티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양 기관의 연구 인프라와 역량을 결집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찬 한국교통연구원 원장도 “AI는 교통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서울시립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교통체계 혁신을 앞당기고, 더 나아가 국가 차원의 모빌리티 정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