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까지 한달…경호처, 안전대책 종합점검
2025-10-02 15:06:43 게재
1일 경호안전대책위원회 개최
14개 기관 모여 취약요소 분석
대통령경호처는 1일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이하 안대위)’를 열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경호 및 안전대책을 종합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경호처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안대위 소속 14개 관계기관 위원들이 참석해 △국가 차원의 경호환경 분석 △입체·복합적 경호안전대책 수립과 시행 △기관별 협조체계 강화 등을 논의했다.
안전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경호안전통제단이 정상회의 전반의 경호안전활동 계획을 소개했고, 참석 기관들이 국내외 안보 정세 및 안전관리 대책, 취약·영향 요소 분석 결과 발표 등이 이어진 후 추진 과제를 검토했다.
황인권 안대위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안보 역량을 세계에 보여줄 중요한 행사”라면서 “각국 정상과 참석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경호안전대책 및 실효적 대응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정세를 고려한 경주지역 경호환경 분석을 토대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기관별 임무 분담과 유기적인 지휘·협조·정보공유 체계 강화를 통해 모두가 ‘원팀’이 되어 K-APEC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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