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 연속 선정

2025-10-30 15:04:51 게재

2019년부터 6년간 성과 인정

부산연합기술지주㈜(대표 박훈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운영사로 다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9년 최초 선정됐다. 이후 2025년까지 6년간 팁스 운영사로 활동하며 35개 기술창업기업의 팁스 R&D 과제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팁스 운영 이전부터 꾸준히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119개 스타트업에 204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 252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 유치를 이끌며 지역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주도해왔다.

팁스 재선정은 6년간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부산 지역 대표 기술창업 전문 투자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팁스 재선정을 통해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주요 창업지원·투자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파인트리증권, 포항연합기술지주, 콜즈다이나믹스, 비스퀘어, 루스벤처스, 특허법인 해안, 포켓컴퍼니, 쿠키미디어가 참여해 투자·보육·글로벌·지식재산(IP)·콘텐츠 등 다각도의 전문 역량을 결집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재 대학과 기술창업기업의 발굴부터 R&D,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창업지원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는 “6년간의 팁스 운영 경험을 통해 지역 기술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와 R&D, 글로벌 진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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