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사장 “위기 대응력은 현대차 DNA”
2025-11-06 13:00:10 게재
국내 임직원들과 소통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 사장은 “올해 성과를 통해 위기 대응력이야말로 우리 DNA의 일부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전날 서울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2025 리더스 토크’에서 “복잡한 환경을 관리하면서도 탁월한 결과를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뇨스 사장이 타운홀 미팅을 연 것은 지난해 12월, 올해 2월에 이어 세번째다.
이날 무뇨스 사장은 CEO 부임 첫해를 점검하고 내년도 전략과 방향성을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의 미래 대응 역량에 그 어느 때보다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과 이후를 내다볼 때 우리의 강점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파워트레인과 시장 전반에 걸친 전략의 유연성, 그리고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재능과 헌신”이라며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파트너십, 제조 부문 투자, 제품 혁신은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사업관리본부 이영호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HR본부 김혜인 부사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