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정책 공조체제 본격 가동

2026-04-01 13:00:03 게재

구윤철·박홍근·이억원, 1일 첫 거시재정금융간담회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거시재정금융간담회를 열고 중동전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재정 금융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구윤철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전쟁 등 거시여건 급변으로 예산·세제·금융·외환 등 주요 거시정책수단 간 유기적 조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최적의 거시정책조합을 찾고 긴밀한 공조 체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처음 마련된 자리이다.

참석자들은 중동 상황 불확실성이 5주째 이어지면서 실물·금융시장뿐 아니라 취약계층에도 큰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전날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통과와 집행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회와의 적극적 소통·협력 등 총력을 기울이되 추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현장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집행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상황 전개를 예단할 수 없는 만큼 중동전쟁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가용한 정책수단을 선제적으로 점검·준비하고 필요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매월 간담회를 개최, 거시경제 현안뿐 아니라 양극화, 잠재성장률 하락 등 구조적 문제까지 논의해 신속하고 일관된 거시정책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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